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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CAR 신호전달 도메인 호주 특허 취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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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랩셀, CAR 신호전달 도메인 호주 특허 취득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2.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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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링 식물성프로틴 그래놀라’ 3종 출시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가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의 단백질 제품인 ‘브링 식물성프로틴 그래놀라’ 3종을 와디즈 펀딩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

‘브링(BRing)’은 ‘보령(BoRyung)’과 ‘ing(현재진행형 접미사)’의 합성어로 ‘브링 라이프타임 케어 컴퍼니(Bring Lifetime Care Company)’라는 보령의 핵심가치를 담은 건강 솔루션 브랜드다.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건강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의 질과 가치’를 높여주는 것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증상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브링은 건강과 환경을 위해 제품에 유기농 식물성 원료 사용을 지향한다.

‘브링’의 프로틴 제품군은 ‘지속가능한 관리의 실현’을 목표로 개발됐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현대인, 항상 비슷한 맛과 향의 건강식단으로 인해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분, 동물성 단백질 섭취에 부담감을 느끼는 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식물성 자연재료만으로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 만들어 인공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다.

와디즈를 통해 출시한 ‘브링 식물성프로틴 그래놀라’ 3종은 100%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원료에 대해 비건(vegan) 인증을 받았다. 또한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 저칼로리 제품임에도 하루 단백질 섭취권장량의 18% 가량의 영양소를 함유해 인체의 영양균형을 충분히 맞춰주며 포만감을 줘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소비자의 섭취 목적에 맞춰 뷰티, 바이탈, 에너지 등 3가지 컨셉으로 구성돼 있다.

뷰티 제품은 초콜릿맛으로 당근에서 추출한 콜라겐(아미노산 펩타이드-CP) 1000mg과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바이탈 제품은 상큼한 석류맛으로 석류 농축 분말과 비타민이 생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에너지 제품은 딸기맛으로 아미노산과 타우린을 다량 함유해 피로회복과 활력충전에 도움을 준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브링’ 브랜드 담당자는 “새롭게 출시된 ‘브링 식물성프로틴 그래놀라’는 깐깐한 비건인증을 받은 식물성 성분으로 안전성은 물론 영양 또한 풍부해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소비자가 만들어가는 크라우드 펀딩인 와디즈를 통해 출시한만큼 더욱 많은 소비자들께서 ‘브링 식물성프로틴 그래놀라’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링의 와디즈 프로젝트는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2주간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이후 2월 23일까지 본 펀딩이 진행된다.

이번 펀딩에서는 ‘브링 식물성프로틴 그래놀라’와 함께 식물성프로틴 스낵 등 앞서 출시된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슈퍼 얼리버드 혜택으로 최대 38%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브링은 이번 와디스 프로젝트에서 알림신청 후 펀딩까지 진행을 완료한 10명을 추첨해 브링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브링의 다양한 제품들은 공식 온라인 몰인 ‘브링몰(bring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bring_lifetimecare/)을 통해 브링의 브랜드 스토리와 새로운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GC녹십자, 임상 전문가 신수경 상무 영입

▲ 신수경 상무.
▲ 신수경 상무.

GC녹십자는 의학본부 임상Unit장으로 신수경(申守璥, 49세) 상무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신수경 상무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약학 석사학위 취득한 후 공중보건학 박사과정를 수료했다. 이후 노바티스 코리아에서 임상본부를 총괄했고, 최근까지 아이큐비아 코리아에서 임상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전략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수경 상무는 앞으로 GC녹십자의 임상시험 전략 수립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영면 28주기 맞아 온라인 추모관 열어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7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www.ckdpharm.com)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그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ㆍ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섰으며,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유유제약, 레트로 감성 담은 ‘비나폴로’ 라디오광고 온에어

▲ 유유제약 비나폴로 라디오광고 온에어-유원상 대표이사 녹음 현장.
▲ 유유제약 비나폴로 라디오광고 온에어-유원상 대표이사 녹음 현장.

유유제약이 유원상 대표이사가 직접 목소리 출연한 고함량 활성비타민 ‘비나폴로’ 라디오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라디오 광고는 5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비타민 스테디셀러 ‘비나폴로’ 브랜드의 특색을 살려 레트로(복고풍) 감성의 광고 카피와 BGM(배경음악)으로 구성됐다.

특히 브랜드명인 “비나폴로”가 반복되는 구성을 통해 청취자의 제품명 상기도를 높였으며,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의 기업명을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유유제약 비나폴로 라디오광고는 MBC-FM, SBS-FM의 간판 프로그램(배철수의 음악캠프, 김영철의 파워FM 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및 PC에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라디오 앱인 MBC mini를 통해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시간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접할 수 있다.

1965년 첫 출시된 유유제약의 장수 브랜드인 비나폴로는 육체피로, 체력저하, 근육통, 구내염 등 각종 만성피로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유유제약 윤호진 홍보팀장은 “레트로 감성의 광고를 통해 비나폴로를 알고 있는 중ㆍ장년층 등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는 최근 세련된 광고와는 차별화된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을 목표로 광고를 제작했다”며 “이번 라디오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비나폴로와 유유제약에 대해 친숙한 이미지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제17회 의사사진 공모전에 이대목동 여한솔 전공의 최고작품상 수상

삼진제약은 제17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에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여한솔 전공의가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료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으로 2010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국 각지의 의사가 주제에 맞는 사진을 온라인에 응모하고 작품 업로드와 추천을 받을 때마다 적립금이 쌓여 난치병 환아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7회 사진전은 총 538작품이 출품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전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지난 12월 16일 밀알 복지 재단으로부터 화상 환아를 추천받아 그 가족에게 전달됐다.

제17회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 최고작품상은 이대목동병원 여한솔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최고작품상에 선정된 ‘코로나는 최전선에서 극복합시다’는 격리 구역에서 응급 환자를 진료하기 전 방역복을 입고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사진전이 진행된 기간 동안 위 작품은 사진전 주제인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는 나만의 방법’을 가장 잘 드러내 동료 의사의 많은 호응과 높은 추천을 받아 최고작품상으로 선정됐다.

최고작품상 수상자 여한솔 전공의는 “17회를 맞은 삼진제약 의사사진전에서 최고작품상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사진전 참여를 통해 환아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게 돼 뿌듯하며, 삼진제약의 의사 사진전이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도 못 꺾은 한미약품 임직원의 헌혈 열기

41년간 이어진 제약업계 최장기 사회공헌 캠페인

올 상반기 역대 최다인 356명 참여...누적인원 8741명

▲ 한미약품 직원이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한미약품 직원이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을 모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ㆍ권세창)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35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1년째 지속되는 한미약품의 ‘사랑의 헌혈 나눔’은 국내 제약업계의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총 8741명의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 지침을 따르며 진행됐다. 문진과 채혈, 헌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참여자 개별로 진행했고, 소독 및 방역이 완료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 1대당 1명씩 입장하게 하는 등 개인별 접촉을 최소화했다.

특히 1인당 20분 이상의 충분한 간격을 두고 진행했으며, 회사는 임직원 코로나 자가진단 앱 결과 등을 토대로 헌혈 희망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세파플랜트, 동탄 연구센터, 화성 팔탄플랜트, 본사 등 총 4개 사이트에서 각각 진행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임직원에 한해 진행됐는데, 총 410명의 사전 신청자 중 356명이 참여해 87%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1년간 진행된 상반기 헌혈캠페인 중 최다 인원이 참여한 숫자다.

올해 41년을 맞이한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이 1980년 11월 서울 시청역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279만 7120cc에 이르는 혈액을 모았다.

한미약품은 그동안 1월 초 시무식에 맞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지만, 참여 의사를 보인 임직원 중 헌혈조건(현재 복용 의약품, 직전 방문지역 등)을 충족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연간 3~4회로 늘려 이 행사를 펼쳐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한미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천하는 한미만의 고유한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미의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으로도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자 수는 2019년보다 17만 9691명 감소한 261만 1401명으로 알려졌다. 보유혈액량도 줄어 2020년 12월 기준 적정보유량(5일 치)에 못 미치는 2.7일 치(주의 단계)까지 감소했다.

 

◇GC녹십자랩셀, CAR 신호전달 도메인 호주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 신호 전달 도메인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을 통해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의 효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이다. 최근에는 NK세포와 CAR를 결합한 CAR-NK세포치료제가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극소수 제품이 상용화된 차세대 면역항암제보다 안전성이 우수하고 기성품(off-the-shelf Product) 형태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은 NK세포가 활성화되도록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의 경우 T세포가 활성화되는 방식이지만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활성화에 특화된 방식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NK 세포의 체내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효력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GC녹십자랩셀은 이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CAR-NK세포치료제(HER2-CAR-NK)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암세포 살상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의 핵심 기술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자산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되는 다수의 CAR-NK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기술은 최근 미국 제약사 MSD와 총 2조원대 기술수출의 기반이 되는 GC녹십자랩셀의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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