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청장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첨병역할” 당부

서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목동시대’를 시작했다.
서울식약청은 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문창진 식약청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서울식약청 신청사 건립에 공헌한 운영지원팀 정종부, 송경희, 이남희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신현수 서울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청사 건립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공로를 위로하고 “입주를 계기로 국민보건에 직결되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문창진 식약청장은 축사에서 “신축과정의 많은 어려움을 잘 새겨,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의 첨병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준공식은 본 행사 이후 기념테이프컷팅과 청사탐방,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식약청 신청사는 양천구 목동 900-12번지 소재로, 대지 2,713평 연건평 1,808평의 지하 1층 지상 5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세워졌다.
목동 신청사는 ▲1층 민원실, 수입관리팀, 대회의실 ▲2층 식품안전관리팀, 의약품팀, 운영지원팀, 청장실, 소회의실 ▲3층 시험분석팀, 실험실(의약품실, 식품실, HPLP실) ▲4층 실험실(GCC실, 미생물실, 잔류농약전처리실, GMO실, 첨가물실) ▲지하 체력단련실, 직원식당, 기계실, 문서보관실 등이 각각 위치한다.
지난 2002년부터 추진된 신청사 건설은 총사업비는 89억6,300만원의 소요됐으며, 사무실과 연구시설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했고, 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민원편의시설을 최대한 배려해 설치됐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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