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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 獨 비게네론과 안질환 유전자치료제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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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 獨 비게네론과 안질환 유전자치료제 연구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1.19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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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AAV 벡터 활용 계획...후속 제휴 옵션 포함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독일 생명과학회사 비게네론(ViGeneron)과 유전성 안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맺었다.

▲ 다이이찌산쿄와 비게네론은 유행성 안질환에 대한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위한 바이러스 벡터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 협력을 맺었다.
▲ 다이이찌산쿄와 비게네론은 유행성 안질환에 대한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위한 바이러스 벡터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 협력을 맺었다.

비게네론은 다이이찌산쿄와 크게 유행하는 안질환의 공개되지 않은 표적에 대응하는 새로운 치료 단백질을 전달하는데 변형된 아데노관련바이러스(vgAAV) 벡터를 활용하기 위해서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비게네론의 vgAAV는 유리체 내 주사를 통해 표적세포의 효율적인 형질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측방 확산이 가능하며 기존 망막하 주사로 인한 부수적 손상 위험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다이이찌산쿄와 비게네론은 공동으로 첫 번째 단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다이이찌산쿄는 유행성 안질환의 미공개 표적에 대한 후속 제휴 계약을 위해 협상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된다. 자세한 합의 내용 및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게네론의 캐롤라인 만 수 공동설립자 겸 CEO는 “현재 안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지속적인 치료법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상당한 의료 수요가 존재한다”면서 “비게네론의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전문성과 다이이찌산쿄가 보유한 안과학 지식의 결합은 크게 유행하고 있는 안질환에 대한 치료법의 기존 한계점을 극복하는 지속적이고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이이찌산쿄와 협력해 최첨단의 혁신적인 과학을 주도하고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게네론은 앞서 이달 초에는 바이오젠(Biogen)과 유전성 안질환 치료를 위한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벡터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업화하기 위해 글로벌 제휴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비게네론은 바이오젠과의 제휴에서는 유전성 안질환 치료를 위해 공개되지 않은 표적에 대한 생체 외 후보물질을 최적화하고 검증하기로 했다.

바이오젠은 2년 내에 표적을 추가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후속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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