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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경영평가팀 김수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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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경영평가팀 김수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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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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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문화국민생활기관 경영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심평원 사람들은 성과급도 제법 받았다.

하지만 2005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심평원은 2005년 내내 고객만족도 개선과 경영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그 일선에서 뛰어온 사람이 경영평가팀 김수인 팀장이다.

경영평가 3위가 20년째인 자신의 심평원 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었다는 그는 지난해 3급으로 드물게 팀장을 맡아 업무를 시작해 얼마전 6일부로 2급으로 승진했다.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인 86년 12월 입사해 93년부터 경영평가업무를 해온 김팀장은 지난해 팀장 공모에 지원해 경영평가팀장이 됐다. 그의 능력을 높이 산 때문이다.

김팀장은 “원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노력해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심평원의 26년의 저력이 발휘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은 심평원 사람들이 경영평가에 익숙하지 않아 노력하는 것에 비해 평가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 혁신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공감대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월 부장급 이상으로 혁신과제 회의를 열고 있다. 창원지원의 ‘심사업무 전산화’가 여기서 발굴됐다.

더불어 심평원이 의료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업무영역 확대를 추진해야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평가업무 확대가 당면한 과제라는 것.

요즘 한창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김팀장은 상당한 노력파다.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이 약했던 그는 학원을 다니기까지 했다. 또한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서를 많이 한다. 손에 잡히는 곳마다 책을 두고 본다.

한 때 등산매니아였고 최근에는 가족들과 영화를 즐겨본다. 평소 성격과는 달리 스펙터클한 전투장면을 좋아한다. 격렬한 전투장면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심평원에서 실장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김팀장은 퇴직 후에는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다. 지금도 주말농장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일에 익숙해 지려 한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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