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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긴급네트워크, 국제보건의료재단과 구호의약품 지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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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긴급네트워크, 국제보건의료재단과 구호의약품 지원협약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12.11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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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ㆍ한국제약바이오협회ㆍ한국의약품유통협회 참여...1억 9000만원 상당 구호의약품 후원
▲ 왼쪽부터 김덕중 부회장(한국의약품유통협회), 김대업 회장(대한약사회), 추무진 이사장(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원희목 회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 왼쪽부터 김덕중 부회장(한국의약품유통협회), 김대업 회장(대한약사회), 추무진 이사장(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원희목 회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가 참여한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가 10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제보건의료재단과 국내외 보건의료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호의약품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긴급구호 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도상국, 북한 및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제보건의료재단의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사용될 구호의약품을 지원하며 그 대상과 규모를 국제영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후원을 통해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네크워크가 동참하는 것은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그간 약업단체가 개별적으로 추진했던 구호사업이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가 의료지원단체와 상호 발전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개발도상국, 북한에도 구호의 손길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재단이 설립되고부터 20여년의 시간동안 많은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가 함께하는 만큼, 앞으로도 여러 사업들을 함께 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덕중 부회장도 “네트워크와 재단의 협약은 매우 의미있는 시작”이라며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과 함께 긴급구호 네트워크는 진통제, 소염제, 소독약 등 16개 효능군, 약 1억 90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구호의약품을 국제보건의료재단측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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