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17:24 (금)
대웅제약, ARB계열 복합제 ‘올메텍 플러스’ 발매
상태바
대웅제약, ARB계열 복합제 ‘올메텍 플러스’ 발매
  • 의약뉴스
  • 승인 2006.0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뇨제 추가, 혈압강하 30%↑…전국 심포지엄 투어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올메텍 플러스(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20mg,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 12.5mg)’를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올메텍 플러스’는 하루 한번 복용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최신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에,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hydrochlorothiazide)를 추가해 혈압 강하 효과를 최고 30% 이상 증가시킨 복합제형 고혈압치료제다.

8주간 ‘올메텍 플러스’를 투여한 결과, 확장기혈압은 16.4mmHg, 수축기혈압은 20.1mmHg까지 감소시켰으며, 78.6%의 목표 혈압 도달률을 보여 많은 환자들이 목표혈압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메텍 플러스’는 다른 기전의 고혈압치료제의 병용을 통해 혈압강하 효과를 강화한 것은 물론, 이뇨제의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올메텍 플러스’ 발매에 맞춰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발매 심포지엄 및 ARB 등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영석 대웅제약 순환내분비 사업본부장은 “탁월한 혈압강하 효과로 발매 1년 만에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올메텍’에 이어 복합제인 ‘올메텍 플러스’를 발매, 단일제와 복합제 시장의 확대 공략을 통해 순환기 영역에서 대웅제약의 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2년 이내에 약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 규모는 2005년 약 8,300억원으로, 이 가운데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0% 성장한 약 2,5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단일제가 약 1,600억원, 복합제는 약 900억원을 차지한다.

한편 최근 진행된 유토피아(EUTOPIA)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게 올메살탄을 6주간 투여한 결과 고혈압 환자의 혈관 염증인자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혈압강하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올메살탄이 신혈장유량을 증가시켜 여과율을 감소시키고 신혈관저항이나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미국 신장학회지에 발표됐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