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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곳 빼다- 좀 더 여유있는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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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곳 빼다- 좀 더 여유있는 세상을 위하여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0.11.2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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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로 쓰일 때는 힘이 모자라서 복종한다는 뜻이다.

이는 비유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굴복하다는 의미도 있다.

얼핏 두 가지 뜻은 상충되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복종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힘이 부족해서거나 잘못해서거나 어쨌든 다른 사람에게 고개를 숙이는 행위다.

좋게 말하면 겸손한 행동이다.

이런 것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

다 자기가 옳다면 세상은 시끄러워 살기 어렵다.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있을 때 사회는 좀 더 여유있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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