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외국인 진료소 소장 정명호 교수가 최근 ‘외국 환자를 위한 병원영어회화’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정 교수가 1997년 외국인 진료소 소장을 맡으면서 전남대병원 신문에 매주 게재한 영어회화를 토대로 지난 2000년 출판한 것을 다시 펴낸 것이다.

내용은 병원시설 안내, 전화예약, 접수, 외래 진료실, 검사실, 응급실, 병실 등 병원에서 일어나는 실제 상황을 현장중심으로 구성해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원무과 직원 등 병원 종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외국인이 발음한 것을 CD로 제작해 영어회화를 배우는 사람들이 듣고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도록 제작 돼 매우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대학교 출판부 발행이며 가격은 1만원이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