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가 실하다.
작년에 부실하더니
올해를 대비했나보다.
노랗게 익으면 참외 비슷하다.
그래서 모과나무 열매가 모과다.
생김새만 그렇다는 이야기다.
나머지는 다 다르다.
커피만큼 산미가 강하고 매우 단단하다.
이 말에 의심이 간다면 모과를 한 번 따보라.
그리고 떨어지는 모과에 머리를 맞아보면 안다.
혹이 생길만큼 모과의 낙하는 위험물이다.
허나 그럴 가능성은 로또 당첨 만큼 희박하니 걱정 할 것 없다.
모과 익는 계절과 푸른 하늘은 잘 어울린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