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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세이드 타이레놀 보다 골관절염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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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세이드 타이레놀 보다 골관절염에 효과
  • 의약뉴스
  • 승인 2006.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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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고통 환자에 더 큰 효과 발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가 타이레놀보다 골관절염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The Cochrane Library’ 의 최신호에 실렸다.

미국 온타리오 소재의 퀸스 대학의 연구진은 아세토타미토펜(타이레놀의 성분)이 엉덩이와 무릎의 골관절염으로 인한 고통을 줄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고통에서 완화단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NSAIDs가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총 5천 986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 15개를 분석했는데, 10개는 타이레놀과 NSAIDs의 효과를 대비한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 결과 NSAIDs은 타이레놀과 비교해서 골관절염과 관련한 고통을 줄이는 데서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통 지수를 0에서 100까지 매기도록 했는데 타이레놀은 NSAIDs와 비교해서 6점이 높았다. 한 연구자는 “NSAIDs를 먹는 사람들이 위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크지만 두 약의 부작용 면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는 이 연구가 정확하지 않은 부작용에 대한 데이터를 작성하면서 단지 6주만 진행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치료 결정은 부모의 선택과 개인적 위험 요인, 비용과 약 이용 가능성, 그리고 의사의 판단에 기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아드빌, 누프린, 브루펜 등으로 팔리는 이부푸로펜과 카타플람, 볼타렌 등으로 팔리는 디클로페낙, 그리고 디클로페낙과 미소프로스톨의 합성물, 나프로센을 포함하는 전통적 NSAIDs 계열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새로 나온 NSAIDs 계열로서 화이자의 셀레브렉스와 시장에서 퇴출당한 머크의 바이옥스도 연구에 포함되었다.

골관절염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 미국 25세 이상의 성인의 12.1%가 이 질환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 얀센이 타이레놀을 판매하고 있다.

의약뉴스 김유석 기자(kys@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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