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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룡시호酒龍詩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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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룡시호酒龍詩虎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0.10.22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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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 술 주

-龍 용 룡

-詩 시 시

-虎 범 호

직역을 하면 술 마시는 용과 시를 짓는 호랑이라는 뜻이다.

용이 술을 먹고 호랑이가 시를 짓지는 못한다.

이는 사람에 빗대 술을 좋아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좋게 말하면 선비이고 나쁘게 말하면 한량이 되겠다.

요즘은 이런 사람들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작은 실수라도 용서하기보다는 비난하기에 바쁘기 때문이다.

좀 너그럽고 여유있는 사회가 그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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