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貧 가난할 빈
-而 말 이을 이
-無 없을 무
-怨 원망할 원
직역을 하면 가난해도 세상에 대해 원망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실 이렇게 하기는 어렵다.
대인배가 아닌 소인배들은 자신의 가난에 대해 불평불만이 많다.
그것은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과 상관없이 사회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느 것도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가난을 즐기는 안빈낙도의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많이 벌어 많이 쓰기 보다는 적게 벌고 적게 쓰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적 인간형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100억 원을 가진자도 부족하다고 투덜거리고 단 돈 10만 원만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다.
누구나 타고난 대로 살면서 습관으로 굳어진 자기 인생을 살아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늘은 비록 돈은 없어도 마음만은 풍족한 그런 하루를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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