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폐렴구균에 우수한 항균력을 갖는 약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적정용량을 적정기간 처방해 내성화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지난 19일 ‘국내 항균제 내성 현황과 올바른 항균제 사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일동제약 후로목스 발매 심포지엄에서 “기존 항생제에 대한 내성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의 폐렴구균이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비인후과, 소아과, 내과 개원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일동제약 PM팀 윤종현 과장은 “후로목스(성분명: 세프카펜 피복실)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내성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균에 대한 항균력이 기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하고 “부작용이 적고 1일 약가 부담도 적어 안전성이나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약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일동제약 후로목스는 일본 시오노기社가 개발한 신약으로, 현재 일본 내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 시장에서 연매출 약 4,0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