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시아측은 실제 모든 니코틴 패취와 껌의 효과는 동등함에도 불구 광고에서 니코덤이 흡연욕구를 더 경감시키고 금연에 효과적인 반면, 니코트롤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내용을 암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제품 16시간 지속형 니코트롤 패취의 경쟁력이 높아지자 잠재적 경쟁약을 꺾으려는 시도라고 밝히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광고 중단 및 시정 광고와 현금 보상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파마시아의 소송에 대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맞대응할 것이라며 광고 내용은 사실이고 제품간 차이에 대해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니코틴 대체제 시장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지배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 1년간 니코덤 CQ의 매출액이 약 1.2억 달러이며 니코레트 껌의 매출액은 2.3억 달러에 달한다.
이에 비해 니코트롤 구 제형의 경우 1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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