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 국제특허 출원…위양성률 낮춰
진단 시약 개발 및 신약개발지원 업체 바이오코아(대표 이경률)가 구랍 20일 결핵균 검출용 프라이머 조성물 및 그 검출 방법(PRIMER COMPOSITION FOR DETECTING MYCOBACTERIUM SP. AND THE DETECTION METHOD)에 대해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의 결핵균 진단 제품의 경우 결핵균의 IS6110의 부위를 중점적으로 진단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진단 결과는 위양성(결핵균 음성인 환자를 결핵균 양성으로 결과를 판정하는 것)률이 높은 단점이 있었다.
반면, 바이오코아의 결핵균 진단 방법은 결핵균의 고유 부위 중 IS6110과 다른 부위를 목표로 진단, 위양성률을 낮추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결핵균 환자의 진단을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돼 결핵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바이오코아 김종만 박사는 “기존의 결핵균 진단 제품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검사자가 정확한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데 중점을 둬 검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에 큰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국의 기업 및 발명가들의 해외특허출원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70년에 체결된 PCT 가입국은 현재 118개국이다. 한국은 84년에 가입, 국제특허 출원 건수에서 세계 7위를 차지하며 매년 20%를 웃도는 국제 특허출원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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