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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3 19:44 (화)
만고강산萬古江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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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강산萬古江山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17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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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 일 만 만

-古 옛 고

-江 강 강

-山 메 산

오래 세월을 통하여 변함없는 산천이라는 말이다.

우리 산하를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고 그래서 나라 사랑의 마음이 깊어진다.

오래도록 가꾸고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 주어야겠다.

지금보다 더 좋은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은 선배들이 해야 할 몫이다.

또 다른 뜻도 있다.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해 중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남도 단가의 하나를 의미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봉래산의 절경을 찬탄하는 내용 가운데  ‘만고강산 유람할 제……’로 시작하기도 한다.

이참에 이런 우리 판소리 가락 한 번 들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아니면 목을 길게 뻬고 '만고강산 유람할 제...' 불러 봐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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