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仰 우러를 앙
-首 머리 수
-伸 펼 신
-眉 눈썹 미
머리를 들고 눈썹을 편다는 뜻이다.
머리를 든다는 표현은 자주 봤으나 눈썹을 편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
아마도 머리를 인위적으로 들다 보면 눈썹도 자연히 위로 치켜 떠지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쓴 듯 하다.
물론 눈을 위로 쳐들면 자연히 눈썹도 따라 올라가기 마련이다.
이런 당당한 태도는 가진자나 권력을 쥔 자들이 평소하는 거만한 행동이다.
그러나 자신이 잘못이 없는데도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판단되면 앙수신미 할 수 있다.
특히 정치적 신념이 강한 자나 자기 고집이 센 자들이 공권력에 저항하면서 자신의 주장이옳다고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명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어떤 경우든 인간이 행복한 순간에 짓는 표정이라기보다는 그 반대일 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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