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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섭 회장, 명예 세너터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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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섭 회장, 명예 세너터 영예
  • 의약뉴스
  • 승인 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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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업계, 위상 높아져
허영섭 녹십자 회장은 지난 9일 독일 아헨공대에서 명예 세너터 칭호를 받았다.

이는 유럽의 MIT로 불리는 아헨공대 130년 역사상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통산 10번째 인물로 남는 것이다.

명예 세너터 자체가 독일대학에서 수여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자 한 대학의 최고 행정기구에 자문역할을 하는 것 외에도 대학을 대표해 외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도록 하는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것은 허영섭 회장이 녹십자를 이끌며 한국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 및 민각외교단체 활동을 통해 한독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한 것이다.

라우흐트 아헨공대 총장은 "허영섭 회장은 교육과 연구 부문에서 외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아헨공대의 의지를 대표하는 이상적인 명예 세너터"라고 말했다.

이어 라우흐트 총장은 아헨공대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부분임을 강조했고, 노벨상 수상자 4명을 배출한 산학협력을 중시하는 학풍으로 세계적인 명문학교에서 허영섭 회장이 공대 출신의 성공적인 CEO 역할과 우호협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했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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