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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회원, "불법선거 당선자 낙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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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회원, "불법선거 당선자 낙선" 요구
  • 의약뉴스
  • 승인 2006.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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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사회(회장 진희억) 한 회원이 불법선거 적발시 당첨되도 낙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송파구약 18회 총회에서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올 11월에 있을 시·도약 선거에 불법선거로 당선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 회원은 “3년전 선거에서처럼 불법선거 사례가 없도록 당선돼도 낙선되도록 해야 한다”며 건의사항을 현 집행부에 위임했다.

이에 이규진 의장은 “선거관리 위원회에 위법사항 징계조항으로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지난 총회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질의된 내용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회원이 있었다.

이 의장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PTP포장에 대해 제약사와 절충중이며, 향정신성 약품을 마약류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국회 정기총회 때 입법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득세법은 올해 7월 개정안 올릴 계획이며, 의료보험료와 신용카드 수수료는 조율 중에 있다”며 소포장과 덕용포장도 식약청과 의견조율이 됐다“며 경과를 밝혔다.

그리고 의원 처방목록이 한 달 전에 배포되도록 하는 방안과 성분명처방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총회는 1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약품 2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희억 회장은 개회사에서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약 권태정 회장은 “총회는 부족한 것을 채워나가는 자리”라며 “동일성분 조제나 법인약국등 당면과제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반품 처리과정 중 익힌 노하우로 약국 전 재고의 정산과 반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유택 송파구청장은 축사에서 “구 발전에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 드린다”며 소망의 집이나 심장병어린이돕기 등 약사회의 활동을 치하했다.

이날 총회는 16명의 약사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파구약 수상자는 손정순 약사가 받았고, 분회 수상자는 새독일약국 전미숙 약사, 송파 구청장 표창은 조형진 약사에게 전달됐다.

약우회 감사장은 한미약품 주외한 상무와 경림실업 안용운 이사, 녹십자제약 정상원 소장, 동아제약 장재중 차장, 일동제약 김차기 사원이 받았다.

분회장 표창은 명약국 김명자, 영보약국 최진순, 새힘약국 강진희, 온누리누가약국 김기태, 신세계약국 안은경, 천공약국 노호재, 정성약국 김명자 등 7명의 약사에게 수여됐다.

또 이날 총회에는 송파구 담당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모임인 ‘송파구 약업협의회’에서 송파프라임약국 최용석 약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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