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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한방병원 홧병(火病)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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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한방병원 홧병(火病)클리닉
  • 의약뉴스
  • 승인 2006.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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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울화가 치밀어서 못살겠다"며 가슴을 주먹으로 쿵쿵치면서 한숨을 쉬는 모습을 일상생활에서 종종 보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울화란 억울한 감정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하고 억지로 참는 가운데 생기는 신경성적인 화를 말하며 홧병은 이런 울화가 원인이 돼 생긴 질환이다.

홧병은 30대 말부터 50대 말까지의 여성에게 많으며, 주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고 과거에는 시부모 등과의 문제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남편이나 자녀 등과의 관계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IMF 시대이후 해고의 두려움과 긴장속에서 어쩔 수 없이 참는 생활을 오래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도 발생하고 있다.

홧병은 흔이 억울한 감정, 속상함 등의 스트레스가 장기간 누적돼 발생하며,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가슴부위가 답답하고 열이 오르는 느낌을 말한다.

신체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얼굴의 열기와 가슴이 뛰고 치밀며 목이나 가슴의 덩어리가 느껴지고 정신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신경질, 짜증 등이 자주 나타나 잘 놀래거나 쉽게 화가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경희한방병원 홧병 클리닉은 홧병을 한의학적으로 연구해 진단과 치료 및 예방적인 측면의 한방정신요법과 기공을 실시해 가슴앓이로 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특수클리닉이다.

한방신경정신과에서는 이런 홧병환자들에게 침, 기공치료, 한약, 약침, 부항 등의 치료를 통해 치료는 물론 임상연구와 치료법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정신과 육체는 나눌 수 없는 하나’라는 이론에 입각해 오장과 각 장기에 깃든 정신의 관계를 중시해 오장의 기능을 조절, 강화함으로써 정신기능을 조절하고 자율신경의 안정을 가져와 홧병을 치유한다.

아울러 약물요법은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물, 화가 올라간 것은 식혀주는 약물, 수와 화를 조절해주는 약물의 활용과 환자의 체질을 구분해 맞는 약물을 투여하는 체질약물요법이 있다.

침요법은 화가 올라간 것을 식혀주는 침과 증상을 신속히 개선 시켜주는 침, 체질적인 균형을 찾아주고 자율신경의 안정을 도모하는 태극침법을 활용한다.

또한 뜸요법은 만성적인 경과를 밟아 이행한 환자에게 원기를 보충해 주는 방법이고, 부항요법은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형성된 기의 울체를 순환시키며, 한방정신요법은 기공교실에서 한의학의 전통적인 기공을 활용해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홧병을 예방하게 한다.

한편 홧병클리닉의 진료절차는 먼저 진료시간표에 따라 신경정신과 홧병클리닉 진료실에 접수를 한 후 전신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동서협진을 통해 기초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심리검사와 체질의학과에 의뢰해 체질을 검사한다.

이와 함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을 할 수 있으며 입원시는 정신요법실에서 단전호흡, 명상 등의 정신수양법을 입원하는 동안 꾸준히 할 수 있으며, 외래환자의 경우는 기공교실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 진료진 : 경희한의대 신경정신과 부교수
▲ 문 의 : 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02-958-9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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