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사정은 아랑곳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만 서두른다는 뜻이다.
이것은 보통의 사람들이 갖는 습성이다.
따라서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을 소인배라고 탓할 수는 없다.
남의 일보다 내일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사 이러면 너무 인정머리가 없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내 처지가 급해도 더 급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의 발동을 기대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우리는 대인배라고 부르는 것이다.
내 곳간이 충만하고 태평성대의 시대라면 평소 부전부전했던 사람도 다른 사람의 어려움에 신경을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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