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높은 곳에 올라가면 주름을 잡은 듯이 보이는 먼산들의 첩첩한 능선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먼산주름이다.
먼산주름은 높은 산에서는 거의 다 보이지만 특히 유명한 곳은 지리산이다.
지리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먼산의 능선이 그야말로 피부의 잔주름처럼 겹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장관이 아닐수 없다.
손가락질 하면서 저기가 어디고 그 너머가 어디라고 아는체 좀 하고 싶다.
코로나 19가 사라지면 그 능선을 다시 한번 타고 싶다.
그래서 먼산주름을 원없이 보고 싶다.
이 봄이 가기전에 그것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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