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송재성차관, 약계 신년교례회서

송재성 차관은 2일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송 차관은 김근태 전 복지부 장관의 퇴임으로 대신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보건의료 전체가 화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산업 양극화 해소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를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각종 규제완화와 정부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BT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는 한편, 약업계 발전과 르네상스를 위해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병술년은 약업계에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지식강국과 선진 신약국으로 가는 약업계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인간의 액운을 막아준다는 차원에서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일 뿐 아니라 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지금은 마약감시와 보양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해,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문희,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 김정숙 식약청장, 약사회 원희목 회장 등 약업계 인사 3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