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구영 분회장은 “의약분업이 정착단계에 이르렀지만 재고약 문제, 카드수수료 등 숙제가 많다”며 “김사연 지부장이 대관업무와 언론을 통해 약사회 이미지를 높여줘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사연 지부장은 “약사회 활성화는 회원수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중구약사회를 통해 확인했다”며 “회원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한 중구분회 집행부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서 안광열 총무는 동구와의 통합을 묻는 투표 결과 52명 전원이 찬성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사연 지부장은 “중ㆍ동구가 통합되더라도 여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출이 감소되지 않는 한 회원들의 부담과 회무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직원 봉급을 타 분회와 공동으로 부담토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를 위해 현재 지부 사무의 절반을 돕고 있는 여직원을 지부 직원으로 정식 채용해야 하므로 지부 직원들의 연봉을 타결한 후 이 안건을 지부 최종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지부에 올리는 건의사항으로 한마음체육대회 같은 행사 때 큰 상품보다 작은 상품을 끝까지 남아있는 회원들이 골고루 받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약사공론 정상화기금 등 회비 6만 원 일시불 인상건에 대해 회원들은 “그 동안 약사공론을 무료로 구독했고, 열심히 봉사한 임원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2만원씩 3년간 부담하기보다 5만원을 일시불로 납부하겠다”는 의견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지부장 표창은 신포프라자 유인범, 분회장 표창은 길메디칼 김태훈 및 대학약국 이숙희 약사, 분회장 감사패는 제일약품 김영남 및 중구보건소 권옥현씨가 수상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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