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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업계 적극지원 위로와 희망의 불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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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업계 적극지원 위로와 희망의 불씨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3.0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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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과 약사회 등 의약업계가 코로나 19 퇴치에 발맞추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도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ㆍ경북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온정의 손길을 쏟고 있다. 이 지역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팜, DM Bio 등을 계열사로 둔 동아쏘시오그룹은 대란을 겪고 있는 마스크를 집중 지원했다. 필수품인 손 소독제와 함께 구강청결제, 이온 음료, 생수 등 7000여만 원어치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달 24일 피로회복제 박카스 1만 병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청 등에 전달한 바 있다.

보령제약의 지주사인 보령홀딩스도 지원에 팔을 걷었다. ‘5whyKF94 마스크’ 3만 장과 비접촉식 체온계 300개를 기부하는 정성을 보였다. 꼭 필요한 물품 위주로 엄선했다.

국제약품도 자체 생산한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장을 기부했다. 제약사들이 마스크에 지원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마스크 착용이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좋은 대책이기 때문이다. 또 수출을 중단하고 생산량을 늘려도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구하는데 애로를 겪는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대원제약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응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제약사들의 이런 선행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의약업계의 정성과 노력으로 코로나 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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