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치는 자기의 차지라는 뜻이다.
사사로이 취할 수 있는 온전한 자신의 것을 말한다.
아름은 두 팔을 벌려 껴안을 수 있는 둘레의 길이를 말하며 한 아름은 두 팔로 껴안거나 보듬을 수 있는 양을 말한다.
아름드리는 한 아름이 더 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아람은 대개 많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아람치는 이 아름이 변해서 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치는 차지 곧 소유를 의미한다.
철수는 돈을 많이 벌어 커다란 빌딩을 아람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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