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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BMS 류머티스 관절염 신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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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BMS 류머티스 관절염 신약 승인
  • 의약뉴스
  • 승인 200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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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 셀트리온 10억달러이상 매출기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Co; BMS)은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이 류머티스 관절염을 완화할 수 있는 신약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 약인 아바타셉트(abatacept)는 오렌시아(Orencia)라는 이름으로 매매되고 있으며 정맥 주사용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 체계의 일부를 억누르는 작용을 한다.

이 질환은 관절의 둘레에 염증(종창), 뻣뻣함 그리고 고통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둘레에는 이 병에 대항하는 신체 면역 체계의 활동 후에 염증이 생긴다.

류머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보통 면역 억제책이 수반된다. 아바타셉트는 새로운 방식으로 작용하는데, 곧 T-세포의 활성을 막는 활동을 한다. T-세포가 확산될 때 이들은 신체의 면역 반응에서 이 역할을 맡는다 .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서 활성화된 T-세포에 의한 과량의 TNF-a 발현으로 인하여 생성된 자가항체에 의하여 관절 조직이 공격을 받아 발생하는 질병이다.

현재 전세계 인구의 약 1% 가량이 이 질병으로 인한 관절의 변형, 고형화, 돌출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다. 미국에서만 2백만의 미국인이 앓고 있는 만성 질환이다.

이 약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사의 주요 판매 약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조사는 내년 2월 말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미 합작회사인 셀트리온이 오렌시아를 생산에 BMS사에 공급해왔다.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의약뉴스 김유석 기자(kys@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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