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48시간전 복용 감염 3%까지 낮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1-12세용 독감예방약으로도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가 최근 발표했다.
타미플루는 세계 각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환자의 치료용으로 비축하고 있지만 원래는 13세이상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일반독감 예방용과 1-12세의 독감 치료용으로 승인됐다.
타미플루는 임상시험에서 발병 48기간 이내에 복용하면 독감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3%까지 낮추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타미플루가 H5N1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급확산 형태로 변종될 경우 효능이 있을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의약뉴스 김유석 기자(kys@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