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사장에 김인철부사장 내정…SR-hGH 상업화 역점

LG생명과학은 이번 인사에서 김인철(金仁喆/54세) 부사장(현 영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고, 손웅락(孫雄洛) SR-hGH건설담당, 윤석균(尹奭均) 제네릭의약그룹장, 지희정(池希定) SR-hGH 프로젝트 리더를 상무급 신규 임원에 선임했다.
신임 김인철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 이학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글락소(Glaxo)社 책임연구원과 LG생명과학 의약개발연구소장, 사업개발담당,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풍부한 해외 경험과 제약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 신약개발 시스템 도입, 글로벌 제휴, 신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의 미국 FDA 신약 승인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신약 연구개발 분야의 효율성 제고와 차기 신약 후보인 SR-hGH(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조기 상업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