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7일 오후 2시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대한약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구 전 회장의 퇴임과 함께 조찬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알렸다.
조찬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60여 년 약사회 역사이래 끊임없이 이어진 약권침해의 대응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치열한 투쟁과 일치단결하는 마음이 지금의 약사회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토록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온 우리들 앞에는 여전히 새로운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역동적으로 터져 나오는 강인함과 저력을 지니신 자랑스런 우리 회원 여러분의 힘을 저는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회장은 강력한 약사회, 앞서가는 약사회,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회원으로서의 책임과 동료 약사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약사회를 만들어 간다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파마토피아의 새 시대를 반드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조 의원과 유재중 의원, 김상희 의원, 류지영 의원, 최동익 의원, 김미희 의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문희 이사장, 대한한의사협회 김중권 회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대한약학회 서영거 회장 등 업계 관계자가 내빈으로 참석해 조찬휘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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