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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지난 2년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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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지난 2년간 행복했다"
  • 의약뉴스
  • 승인 2012.10.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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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지난 2년 행복했다”
약학회 학술대회서 이임 소감...“2000명 등록위해 힘써 달라” 당부

대한약학회 정세영 회장(사진)이 “지난 2년간 행복했다”며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23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공약을 모두 실행한 것 같다”면서 “여러 회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중국약학회와의 MOU, 높은 FIP 유치 성공 가능성 등 국제화도 성공했고, 매년 1000만원씩 지부에 지원금을 보조한 결과 충북지부와 호남지부가 함께 60억원 규모의 지경부 과제를 수주하는 지부활성화 성과도 거두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관련단체들과의 관계개선, 60주년행사, 많은 학회들과의 엲바학술대회 등을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자신했다.






그는 “저 나름대로는 너무나 행복했던 2년이었다”며 “다음 약학회장님에게 저보다 더 많은 성원을 해 주셔서 제가 가장 소원했던 2000명의 회원이 회비를 내고 2000명의 회원이 항상 학회에 등록하는, 발전된 학회로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의 축사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승희 차장은 이희성 청장의 축사를 통해 “약학회가 그동안 약학계와 제약산업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내 약학계가 처한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약학회의 발전이 국민들의 다양한 보건욕구를 수용, 충족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약학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약학자 여러분과 학회 임직원 및 관계자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김구 회장의 축사를 전하며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전문가로서 약사직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와 대한약학회의 긴밀한 협조는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술대회) 자리가 약학발전의 원동력이 돼 최근 일어나고 있는 약업계의 많은 일들이 원만하게 매듭지어지고 이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튼튼한 씨앗을 타종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서영거 차기 대한약학회장은 “학회 발전을 위해 집행부 구성도 중요하고, 집행부가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여러 회원님들께서 관심도 가져주시고 질책도 해 주시고, 또 한편으로는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셔야 좋은 학회로 발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 회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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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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