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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특위, 복지부앞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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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특위, 복지부앞 1인 시위
  • 의약뉴스
  • 승인 2012.07.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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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천연물신약특별위원회 선종욱 위원장 인터뷰

대한한의사협회 천연물신약특별위원회는 23일 오전 11시 50분 부터 복지부 앞에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

시위의 1차적인 배경은 천연물 신약 처방권에 대한 조속한 유권해석을 촉구하는 것이고 종국에는 천연물 신약의 양의사 처방 금지다.

의약뉴스는 23일 오전, 1번 주자로 시위에 나선 천연물신약특별위원회 선종욱 위원장(사진)을 만났다.



Q,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은?


A 의사협회가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지 두 달이 넘도록 답을 내놓지 않고 있어 조속한 유권해석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Q. 초기에는 천연물 신약을 한의사도 처방할 수 있도록 요구하다 최근에는 한의사만 처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협을 의식한 것인가?

A 아니다. 처음부터 천연물 신약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고, 지난 6월 천연물신약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부터 의견이 하나로 모인 것이다. 한약은 한의사가 처방해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Q. 한의협과 의협, 양 단체가 서로 배타적 권리를 주장하고 있어 유권해석이 늦어지는 것 아닌가? 꼭 한쪽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것인가?

A 만일 한의사와 양의사가 천연물 신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 이도저도 아닌 것이다. 양쪽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 양약도 한의사가 처방할 수 있게 해달라 요구만 하면 가능하지 않겠나? 그것은 국민의 건강을 생각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



Q. 천연물 신약도 제품마다 한약제제가 있고 아닌 것도 있어 제품별로 사안이 다르다는 데, 무조거 한의사만 처방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 아닌가?

A 만약 제품마다 다르다면, 그 안에 한약제제가 있다는 뜻 아닌가? 오히려 그 한약제제를 사용하는 의사들은 마땅히 처벌해야 하는데 정부가 안하고 있는 것이다.



Q, 집회는 유권해석이 나올 때 까지 계속할 것인가?

A 일단 특위에서는 이번 한 주를 1인 시위 기간으로 정했다. 그 이후에는 회원들의 참여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Q. 김정곤 협회장도 시위에 나설 계획인지?

A 협회장님의 시위 참가는 특위에서 말렸다. 일단 특위에서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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