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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김행권 대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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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김행권 대표 출사표
  • 의약뉴스
  • 승인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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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권익 신장에 최선 다할터"
세종메디칼 김행권(59) 사장은 약사다.

약국 경험이 있고 또 제약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기도 했다. 외자사 화이자를 거쳐 보령제약에서 16년간 활동하면서 영업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이 도매업계의 업권을 수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시도협 회장에 출마를 결심한 배경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약사나 제약사와 협상에 임할 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 97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착실한 경영으로 올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 그는 " 시도협 회장이 되면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데 주력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우선 저마진 문제를 해결하고 반목과 시기의 업계 분위기를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것.

" 분업으로 도매 기능이 많이 변화됐고 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담보 등 거래조건의 문제 그리고 일방적 자료요구, 마음대로 거래하고 끊는 거래 형태 등을 고칠 생각입니다."

김사장은 "전체 회원의 44%, 시장의 30%를 담당하고 있는 거대지부인 시도협 회장의 역할은 크고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누가 회장이 되느냐에 따라 회원의 권익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 회원을 진정으로 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도매업이 발전되고 업권이 수호됩니다."

그는 당선되면 "제일먼저 회원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일에 매진할 것" 이라면서 "약국경영과 제약사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시도협을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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