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이어나가는 것 부담 토로..."소송하며 대화는 이율배반" 주장
한국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현재 일성신약이 진행중인 약가소송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이사장은 29일 이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소송을 계속 이어가는 것에 부담스럽다."며 "소송을 취하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집행정지 인용여부에 해당 발언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며 "소송을 포기를 확정한 것으로 봐도 좋은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소송 취하를 하게되면 오늘 바로 해야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해 오늘 중 취하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와 제약계가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면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조건부 소송 취하는 아니라며 "며 "이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욕을 먹더라도 업계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며 "평가는 나중에 받으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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