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지사에서 근무하다가 구로지사장을 맡게 된지는 약 8개월 정도 됩니다. 양천지역 사업장이 여유는 곳이 많다면, 상대적으로 구로지역은 열악한 곳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죠. 사업장도 양천지역에 비교하면 4-5천개나 많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건보공단 구로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홍갑표 지사장의 고충은 상대적으로 크다.
건보공단은 요양비 지급 등 국민건강을 위해 뛰는 사업이 많지만 기본 업무가 보험료 징수이니 만큼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태생적으로 어떨 수 없이 갖고 있는 한계인 것.
“매년 보험료가 인상되고, 11월 달이 되면 전년도 소득신고로 인해 다시 인상요인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시가에 맞춰 책정되는 보험료가 자꾸 인상되다 보니 불만을 갖고 구로지사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홍 지사장은 보험료 인상요인을 설명하며 태생적인 민원발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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