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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약계 신년교례회 이경호 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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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약계 신년교례회 이경호 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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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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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약계 고난 자긍심으로 버텼다"
정부측에...신뢰와 소통 주문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정부측에 신뢰와 소통을 주문했다.

한국제약협회는 3일 오후 협회 대강당에서 2012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국회 및 제약계, 약사회, 도매업계, 학계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졌다.

먼저 이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약계는 매우 힘든 한해를 겪어야 했다.”며 “무자비한 약가인하, 의약품 슈퍼판매, 유통일원화를 둘러싼 급격한 변화는 근간이 흔들리는 사태의 연속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약계는 국민건강을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견뎌 낼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는 정말 희망찬 한해가 됐으면 한다. 여러 난관이 있겠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정부측에는 “국민보건의료의 동반자인 약계를 전문직능으로서 존중하고, 선진국 못지않게 국제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약가 등 관련정책을 일방적인 아닌 상호 신뢰와 소통을 통하여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공정한 거래질서를 통한 국민의 신뢰 회복, 한미FTA 극복을 통한 글로벌 산업 진출 등 추진 과제를 제시하며, “오늘 교례회를 통해 우리 약계의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지난해의 어려움을 디딤돌 삼아 2012년에는 새롭게 비상하고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고경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임채민 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통해 “현재의 상황이 위기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변화와 혁신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우리는 이 새로운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가야 할 사명이 있다.”고 약계의 혁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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