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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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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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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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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예방접종 정보 잘 몰라
소청과의사회 '올백 캠페인' 개최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올백캠페인을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부터는 전문상담간호사를 통해 영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부모 상담교육을 강화하는 2차 올백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는 20일 저녁 2차 올백캠페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1차 캠페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진행될 2차 대국민 캠페인의 향후계획 및 진행방향을 제시했다.

소청회는 지난 2월부터 실시된 1차 올백캠페인을 통해 돌 이후 추가접종과 보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1차 캠페인에 이어 소청회는 의사 외 영유아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간호사를 활용해 부모 상담교육을 실시하는 2차 올백캠페인을 추진한다.

오는 11월부터 진행되는 2차 캠페인은 전국 주요 7대 도시의 소아청소년과에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간호사를 파견해 병원을 찾는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유아 건강관련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상담교육 가이드라인 마련, 간호사 교육, 간호사 배치 및 부모 대상 상담교육, 언론 홍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부모 상담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상담간호사는 리쿠르팅을 통해 7명이 채용될 예정이며, 이들은 2~3달 간 400~500군데 병의원에서 순환근무를 하게 된다.

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는 이같이 간호사의 순환근무를 통해 전국 7개 도시에서 시범사업을 먼저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예산은 6000~7000만 원 정도로 책정됐다.

대한소아청소년개원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올 상반기 올백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전박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인지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돌 이후에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이나 보충접종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엄마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2차 올백캠페인인 전문상담간호사의 부모 상담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엄마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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