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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약국 외 판매 신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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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약국 외 판매 신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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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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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의사협회와 약사회, 제약협회를 불러 각 계 현안과 입장을 전달 받은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 의원은 "의약외품이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판매가 허용된 첫 날, 본격적인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못했다"면서 "의약품 슈퍼판매는 소비자의 편익과 안전의 가치가 충돌하는 의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과 복지부가 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해 반대하거나 신중한 의견을 견지해오다 갑자기 대통령 말 한마디에 진수희 장관이 '정치생명을 걸고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로 바뀌었다"며 "참으로 이례적인 정책 진행이 추진됐다"고 비판적인 논평을 냈다.

이와 함께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주체인 의사와 약사가 반목을 거듭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오게 된다"면서 "정부가 7월 말 약사법 개정 입법예고를 하면 민주당은 이를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하는 의약품 슈퍼판매의 문제에 대해 안전 문제는 없는지, 복지부의 다른 정책과 충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되짚어 국민 안전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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