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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청구포털 EDI보다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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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청구포털 EDI보다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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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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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청구포털 EDI보다 안전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영정보부 이영곤 부장







“심평원이 개발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기존의 EDI 청구보다 사용법이 편하고, 자료보안 및 시스템이 안전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6월 29일부터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그동안 전국 8만여 요양기관들은 KT-EDI를 이용해 진료비를 청구해왔지만 심평원과 KT간의 서비스 계약이 만료되면서 심평원은 자체 청구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월까지 서울지역 183개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요양기관에서 호의적인 반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 개발과 배포를 담당하고 있는 심평원 경영정보부 이영곤 부장을 만나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에 대해 들어봤다.

이영곤 부장은 “1차 시범운영 결과 183곳의 요양기관이 신청했지만 50여 곳에서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통해 진료를 청구했다”며 “5월말까지 전국 1000 곳의 신청을 받아 2차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은 이어, “현재 서비스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와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각 시도 의약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정보유출, 정보독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간담회 이후 반응들이 많이 달라져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KT-EDI를 통해 생성되는 정보와 동일한 파일접근형식인 SAM파일을 생성해 송신되기 때문에 더 추가되는 정보는 없다”며 “정보독점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정보유출 역시 전자서명, 공인인증을 통한 암호화, 키보드 보완 등을 통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영곤 부장은 “EDI는 이용료가 연간 많게는 1700만원에서 적게는 13만원이 들어 작년 기준으로 전체 요양기관이 약 181억원 지불했다”면서도 “진료청구포털서비스는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이용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고 사용비용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 부장은 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가 기존 KT-EDI 보다 전송방법이 단순화돼 청구시간이 1/3로 단축된다고 설명하면서 “EDI는 청구데이터전송과 각종 정보조회 서비스가 분리해 제공하지만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청구에서 결과조회까지 통합된 원스톱 서비슬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습득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중 동시접속에 대해서도 EDI가 300개 기관이 최대라면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500개 기관까지 가능하다며, 대용량 영상장비도 500MB까지 전송료 없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요양기관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영곤 부장은 “16개 시도 의약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가이드 안내 및 동영상 파일을 제공하고 있다”며 “EDI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려는 요양기관을 위해 KT와 추가 협정체결을 통해 1년 단위로 갱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곤 부장은 “점검기준 DB를 자동을 내려받아 ‘청구파일 자체점검 기능’ 및 ‘청구오류 사전점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욱 기능 강화해 점검항목 확대 및 소요시간 단축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요양기관의 청구반송율을 줄이고, 진료비청구업무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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