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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 창립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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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이춘엽 대표 창립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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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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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18조 다케다 한국 '상륙'
12일 코엑스서 창립기념식 개최...이춘엽 대표, “센터 오브 엑설런스 지향”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이 12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창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다케다제약은 올해로 창립 230주년을 맞이하는 일본 최대의 제약사로, 지난해 18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직원수는 2만여명에 달한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이춘엽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한국다케다제약으로 탄생하는 중요한 순간의 날”이라며 “무엇보다 한국다케다제약이 한국사회에 얼마만큼 봉사하고 공헌할 수 있는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 출발하는 한국다케다제약은 한국제약협회의 한 일원으로서 남들보다 좀 더 모범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가장 모범이 되고, 실제로 우리가 지향하는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 : 우수한 인재와 최첨단 설비를 갖춰 세계적으로 평가 받는 연구 기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저희와 함께하는 모든 동반자, 파트너들이 다케다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일본다케다제약의 야마오카 마코토 부회장은 “올해로 창립 230주년을 맞는 글로벌 다케다제약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점에 한국다케다제약이 출범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다케다제약이 관련 이해관계자들에게 높게 평가받는 탁월한 회사가 되기를 희망하며, 한국제약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첫 발을 내딛는 한국 다케다제약의 출범을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30년의 긴 역사를 갖고, 또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우뚝 서있는 일본 다케다제약의 한국 진출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제약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하했다.

이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 제약산업이 글로벌산업으로 커 나가기 위해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야하는 이 시점에 230년간의 글로벌 제약으로 발전한 아주 좋은 경험을 갖고 있는 다케다제약이 대한민국에 진출한 것은 한국의 제약산업에 시사하는 바도 크고, 또 우리 제약산업이 배워서 글로벌 제약산업으로 커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환영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다케다제약이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한국다케다제약이 앞으로 한국 사회에 크게 이여하고 큰 발전을 이룩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령제약의 김승호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가면 멀리간다는 말이 있다”면서 “멀고도 아름다운 길을 함께 갈 한국다케다제약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동수 회장 및 이규황 부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건국대학교 백남선 전 병원장, 한독약품 김철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보령제약에서는 김승호 회장을 비롯해 김광호 사장, 전용관 부사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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