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의 신묘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먼저 우리 약업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새해에 큰 성취가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 모두가 힘들어 하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변화의 정당성에 대한 판단은 뒤로 하더라도 극복해야할 많은 과제들이 숙제로 남겨져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약업계 공동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만을 고집하거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을 거부하는 자세로는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걸 맞는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의약품을 중심에 두고 국민의 건강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고,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좀 더 멀리보고,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약업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고 역지사지, 우리 모든 약업계는 서로 상대방의 애로를 이해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약업이라는 공동의 틀을 키워가야 합니다.
서로 신뢰가 쌓이고 믿음이 생겨나면 밝은 미래가 보일 것이고, 어떤 어려움도 공동의 노력을 통해 능히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일을 돌아다보고 잘못된 것은 함께 바로잡고,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약업을 이끌어 가시는 여러분의 힘으로 약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신묘년 새해에는 근심과 걱정 대신 만족한 기쁨이, 불안과 초조 대신 편안한 행복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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