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가지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약업계와 정부,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협회, 대한약학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약계 7개 단체는 18일 팔래스호텔에서 제24회 약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좋은 약,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국회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재선 위원장, 원희목·전현희·정하균 의원, 노연홍 식약청장,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명섭 약사회 명예회장, 문희 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허근·심창구 전 식약청장, 이동욱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서면으로 보낸 축사에서 “제약산업의 중요성에 걸맞게 정부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제도 개선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종합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약개발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약품의 안전성”이라며 “올바른 투약과 복약지도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선 위원장은 “국회가 마련한 제약산업 육성 특별법과 정부의 정책기조가 상승효과를 일으켜 신약개발 지원에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식약청장은 “약의날 행사는 국민 건강보장이라는 중요한 사명을 다시금 일깨우는 좋은 기회”라며 “식약청도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상용과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주관단체인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은 “다가오는 위기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훌률한 자극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좋은 약을 생산하고 국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민과 약업인 모두가 바라는 바”라고 강조했다.
▲제24회 약의날 수장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 윤명선(심평원 상근평가위원), 홍영훈(국제약품공업 상무이사), 박종우(한미약품 이사), 이병훈(서울대약대 교수), 고용규(동우들 대표이사), 이승하(파마트로닉 대표이사), 주인숙(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무), 김정태(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약무·조제팀장), 김정남(보령제약 이사), 권경희(동국대약대 교수), 심평원 DUR 사업단(기관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 이성인(인천시약사회 부회장), 이덕순(충남약사회 부회장), 이병준(중랑구약사회장), 강기주(경동제약 부장), 이창봉(유유제약 부장), 허용석(일동제약 부장), 이정범(SK케미칼 차장), 임의규(유한양행 차장), 임윤택(신풍제약 부장), 한상배(충북대약대 교수), 정춘근(서창약품 대표이사), 이익배(수인약품 대표이사), 현준호(동원약품 부사장), 노재홍(메리케이코리아유한회사 대표이사), 강재석(삼익제약 개발이사), 안상필(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차장), 이수봉(한국세르비에 상무), 최윤화(한국릴리 본부장), 이기섭(한국엠에스디 상무이사), 김승란(서울아산병원 책임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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