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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위기의 한의계 구하겠다"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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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위기의 한의계 구하겠다"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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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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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용 꺽고 ...제 40대 회장에 화려하게 당선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김정곤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곤 회장후보는 전체 재석대의원 231명 중 132표를 획득해 99표에 그친 이범용 후보를 33표차이로 제치고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수석부회장에는 김정곤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상흠 후보가 함께하게 됐다.

김정곤 당선자는 당선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짐이 제 어깨를 짓누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저를 지지하신 분들이나 지지하지 않은 분들이나 모든 부들의 의견을 겸손하고 낮게 듣고 섬기며, 3년 동안 혼신을 다해서, 한의학을 위해서 이 온 몸을 불사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3년 후에 이 자리에서 저 자신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김정곤이 되겠다고 하늘에 맹세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박상흠 당선자는 “나치의 독일 공습기가 폭탄을 투하하는 런던에서 윈스턴 처칠이 수상으로 취임하며 피와 땀과 눈물밖에 바칠 것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면서 “오늘 우리 한의학으로 떨어지는 수많은 폭탄 밑에서 그 당시 처칠이 가졌던 그 마음을 여러분께 바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김정곤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1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곤 회장후보는 전체 재석대의원 231명 중 132표를 획득해 99표에 그친 이범용 후보를 33표차이로 제치고 제40대 대한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수석부회장에는 김정곤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상흠 후보가 함께하게 됐다.

김정곤 당선자는 당선사를 통해 “지금 이 순간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짐이 제 어깨를 짓누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저를 지지하신 분들이나 지지하지 않은 분들이나 모든 부들의 의견을 겸손하고 낮게 듣고 섬기며, 3년 동안 혼신을 다해서, 한의학을 위해서 이 온 몸을 불사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3년 후에 이 자리에서 저 자신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김정곤이 되겠다고 하늘에 맹세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수석부회장에 당선된 박상흠 당선자는 “나치의 독일 공습기가 폭탄을 투하하는 런던에서 윈스턴 처칠이 수상으로 취임하며 피와 땀과 눈물밖에 바칠 것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면서 “오늘 우리 한의학으로 떨어지는 수많은 폭탄 밑에서 그 당시 처칠이 가졌던 그 마음을 여러분께 바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쉽게 선거에서 패한 이범용 후보는 “당선하신 김정곤 후보에 축하한다”면서 “현장에서 대의원 여러분들을 많이 만나 뵙고, 우리의 현주소가 어디인가를 제가 알고 배웠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행복”이라고 선거를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여러분들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서 지금 행복하다”며 “오늘 비록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여러분의 애정 어린 조언과 충고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며,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김 당선자께서 말했던 모든 공약을 하나하나 잘 실천해서 우리 한의사협회가 잘 나가도록 힘을 모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나섰던 김용기 수석부회장 후보도 “그간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되진 않았지만, 현 집행부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곤 회장-박상흠 수석부회장은 △한의원 경영 개선 △공공부문 한의계 역할 강화 △한의약의 혁명을 위한 비전 제시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한의학의 세계화 추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및 활동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이번 40대 회장부터는 임기가 3년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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