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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 신경림 "안팎으로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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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 신경림 "안팎으로 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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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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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건립, 탄력근무제, 4년제 일원화 등 소신밝혀

신 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제77회 정기대의원총회가 개최 장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재선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안팎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평가해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간호협회 회관 건립 추진과 탄력근무제 도입, 간호(학)과 4년제 일원화 등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신 회장은 우선 간호협회 회관 건립 추진과 관련해 "지방 회원들이 찾기 편하도록 서울에서 터미널이나 역 근처에 적절한 곳을 찾고 있다"면서 "규모는 역사박물관을 마련하고, 한국간호평가원 등 부속기관이 함께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해외에서 찾아오는 회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대지 1천여 평, 이상의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 회장은 "리모델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나 상황이 우리에게 가장 좋은 조건인 것만 찾으면 그에 맞게 할 것"이라며 "꼭 임기 중에 하겠다고 욕심 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호사 처우 개선안에 대해서는 "딱 부러지게 어떤 법을 고치겠다는 것 보다는 근무환경이 좋은 일본간호협회, 정부 등과 협력해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일본간호협회와 함께 협력연구룰 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탄력근무제를 조사해서 국내 실정에 맞게 정부에 도입을 건의한 상태"라고 소개했다.

간호(학)과 4년제 일원화에 대해서 신 회장은 "여기에 계신 대의원님들께서 20년 넘게 강조하던 것"이라며 "3년제를 나와 또다시 공부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편하게 공부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우리가 국제경쟁력을 갖추려면 4년제 일원화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지난 2년간 정부 등 대외적 활동 뿐 아니라 협회의 조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등 안팎으로 열심히 했다"면서 "앞으로 다시 주어진 2년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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