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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양강장제 허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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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양강장제 허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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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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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양강장제 허가 1위
신경․소화기계 제품 2, 3위… 허가 항생제 80% 수출용

자양강장 관련 제품이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가장 않은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8일 ‘2009년 의약품 허가 현황’을 발표했다.
허가심사조정과 유태무 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 허가 품목은 총 5188품목이었으며, 이중 한약재와 원료의약품을 제외한 2849품목을 약효별로 분류하면 자양강장 관련 제품 허가가 610품목이었다”며 “전체 건수의 21.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유 과장은 이어, “신경계 관련 제품과 소화기계 관련 제품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며 “자양강장 제품의 경우 지난 3년간 허가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자양강장제 제품의 허가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고령화와 경제성장으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항생제는 허가된 124개 품목중 99개 품목인 80%가 수출용으로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 과장은 이런 경향에 대해 “수출용 항생제중 70%이상은 주사제로서 주로 동남아시아가 주요시장”이라며 “동남아시아지역은 주사제에 대한 GMP가 없어 국내 제약사들이 항생제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부 효능은 해열․진통․소염제가 총 265개품목으로 단일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다”며 “지난 3년간 분석자료에도 가장 많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나 해열진통소염 계열 품목에 대한 국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허가된 5188품목 중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받은 품목은 437품목이었다”며 “골다공증 치료제인 리센트론산나트륨제제가 60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의약품 중 신약은 22개, 개량신약은 4개가 허가됐다.
개량신약을 제외한 모든 제품은 외국에서 개발된 신약이었다.
4개의 개량신약은 기존 혈압강하제로 쓰이던 암로디핀과 로자탄을 복합제로 개발한 제품이다.
유 과장은 “지난해 4개의 개량신약은 한미약품(주)의 아모잘탄정 5/100mg및 아모잘탄정 5/100mg, 한국엠에스디(주) 코자엑스큐정 5/100mg 및 코자엑스큐정 5/100mg”이라며 “이미 혈압강하제로 허가된 암로디핌과 로자탄을 복합제로 개발한 제품도 국내 개발 개량신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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