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은 27일 "프릴리지 출시 이전 국내 비뇨기과에 내원하는 20~30대의 비중이 25%에도 못 미쳤으나 출시 이후 100일 만에 이들의 비중이 39.8%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100일간 프릴리지를 처방받은 환자가 7만 명으로 커플로 환산하면 14만 명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면서 "시판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에게서 만족한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100일간의 보고된 부작용 사례를 종합한 결과 이미 알려진 메스꺼움 정도가 일부 보고되었으나 큰 부작용은 보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아-태지역의 조루 유병율 및 태도 분석을 발표한 서울성모병원 김세웅 교수는 "설문 참여자 중 31%가 조루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
조루에 대한 환자들의 태도에 대해 김 교수는 "전체 조사국가 중 특히 한국인들이 성행위 시간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성관계 횟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의사와 성기능 문제를 상의하는 비율은 한국이 가장 낮았으며 77%가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답해, 유별나게 인터넷의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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