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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호 “새로운 약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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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호 “새로운 약사회 만들겠다”
  • newsmp@newsmp.com
  • 승인 2009.11.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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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에 지역인사들 대거 상경, 대약 정책위원장 경력 강조

대한약사회 구본호 예비후보(대구시약사회장)은 “새로운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1일 대한약사회관 4층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대약 예비후보로는 두 번째인 이날 출정식에는 대구지역 인사들이 대거 상경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구예비후보는 “의약분업을 위해 그토록 노력한 이유를 모를 지경”이라며 “지금 약사회는 리더십을 갖고 항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추진동력 없이 물결에 떠밀려 가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현실에 안주하기 시작하면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무너질 수밖에 없다”라는 그는 ”리더는 약사들의 기를 살리고 패배의식을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는 할 수 있다’는 화두를 던져야 한다“며 긍정적인 리더쉽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움이란 과격하지도 혁명적이지도 않다"며 보수적인 약사들의 정서를 고려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예비후보는 “회원들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 회원들의 손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집행되고, 그 결과물이 다시 회원에게 돌아가는 회원 중심, 회원이 주인이 되는 약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그는 ‘구본호, 약사회 희망의 꿈나무를 키워갑니다’라는 책자를 통해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약사 정체성 확립 위한 의약분업 발전’과 ‘성분명처방 도입’,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과 ‘일반의약품 활성화’, ‘제네릭 의약품 사용 장려’와 ‘리베이트 척결’ 등을 제시했다.

구 회장의 후원회장으로 출정식에 참석한 송명준 , 으로 이 날 출정식의 사회를 맡은 등도 일제히 구 회장의 자질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후원회장을 송명준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9년 전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을 하며 수업을 쌓았다”며 “주 2~4회 비행기를 타고 상경하고 고속버스 타고 내려갔다”고 자질과 성실함을 강조했다.

이날 사회를 본 추연재 선거대책본부장(대구시약 기획실장)은 “구예비후보는 개인약국에 대해 욕심을 버린 사람”이라며 “약사회장에 당선되면 거주지를 서울로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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