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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질환 요건완화․보험혜택 기간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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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질환 요건완화․보험혜택 기간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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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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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이하 류마티스학회)는 8일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류마티스 1,2,3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회인 펭귄회 이인옥 회장은 “류마티스 학회와 정부의 노력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여건이 많이 개선됐다”면서도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요건이 혈청양성환자들에게만 적용되어 그렇지 못한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어,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보험적용 기간이 51개월로 한정되어 있어 내년 5월이면 보험적용 기간이 만료되는 환우들이 많아 매월 100만원이상의 치료비를 부담해야하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며 “정부는 혈청음성환자들에 대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비 혜택과 생물학적 제제 보험기간을 철폐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전체국민의 1%인 50여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고 있다.
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1,2,3 캠페인 일환으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환자 대상 분석자료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에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27개 병원에서 수집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중 723명읜 실태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류마티스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증상이 시작된 병원을 찾아 진단 받기 전까지 평균 약 1년 8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이미 절반이 넘는 58.2%의 환자에게서 관절 손상이 관찰됐다.
평균 90%이상에서 진단시 세 곳 이상의 관절에서 관절염이 발생한 상태이거나 조직강직, 손가락과 손목관절의 부종 등의 대표적인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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