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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안전관리 책임지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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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안전관리 책임지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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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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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약물감시체계의 발전뿐 아니라 아시아 더 나아가서는 국제 약물감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사업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가 사업단장으로 있는 ‘약물감시사업단’이 24일 공식 출범했다.

박병주 사업단장은 “효과적인 약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원하는 약물감시사업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식약청에서 국내 약물안전성관리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박병주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선정, 3년 동안 총 5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한 것.

박병주 사업단장에 따르면, 약물감시사업단은 ▲약물감시활성화 ▲약물역학 및 분석 ▲교육 및 홍보 ▲국제협력 및 용어표준화 등 4개 중단위에 관한 계획과 수행을 총괄한다.

제1 중단위는 ‘약물감시활성화’로, 여기서는 국내 자발적 유해사례보고 활성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선발된 15개 지역약물감시센터의 평가 그리고 관리방안개발연구과제 등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박병주 사업단장은 “지역약물감시센터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식약청 의약품유해사례보고 시스템에 인과성평가를 마친 유해사례 총 2619건의 정보를 입력완료했다”고 전했다.

제2 중단위인 ‘약물역학 및 분석’에서는 자발적 부작용 수집자료, 병원 EMR 자료, 심평원 청구자료 등을 바탕으로 실마리정보를 분석, 능동적인 약물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제3 중단위 ‘교육 및 홍보’에서는 일반인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부작용신고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해, 각 지역약물감시센터의 소재지 주변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홍보 및 교육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제4 중단위 ‘국제협력 및 용어표준화’에서는 국제협력을 위한 의약품 안전성정보 환류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안전성 정보교류의 기반이 될 약물감시용어 표준화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박병주 사업단장은 “약물감시사업단은 약물감시전문가집단으로 식약청과의 공조를 통해 합리적이고 안전한 약물사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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