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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철 총무이사 “건강관리의 핵은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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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철 총무이사 “건강관리의 핵은 진료”
  • newsmp@newsmp.com
  • 승인 2009.09.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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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진료가 건강관리서비스의 핵심이라는 개념의 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8일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우철 의협 총무이사는 이같이 주장했다.
송우철 이사는 건강관리서비스 논의경과 보고를 통해 “건강관리서비스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5가지의 쟁점사안에 대해 의협의 의견이 수렴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며 “의료기관의 평가를 통해 질병군이 아닌 위험군에 속하는 자를 watching&coaching서비스를 통해 건강을 관리해 건강군에 속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이사는 “질병군에 속하는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이 진료를 담당하고 watching&coaching을 통해 환자의 모니터링 및 질병관리를 보조해 질병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 이사는 “평가는 명백한 의료행위로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시행돼야 한다”며 “서비스 제공대상은 위험군, 질병군, 건강군으로 분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강관리서비스의 제공인력은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돼야한다”며 “건강관리회사에서는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건강관리 서비스 기관은 의료기관이 개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의료기관이 아니라도 의사가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 송 이사는 “설립형태는 주식회사, 영세성을 막기 위해 자본금 하안선 설정, 기관난립을 막기 위한 허가제 도입 및 보험회사, 제약사, 운동시설 등 특정업체의 투자는 금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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